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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록

[Goormton] 구름톤 트레이닝 풀스택 7회차를 마치며.

by 되고싶은노력가 2024. 8. 16.

 

 

길면서 짧게 느껴진 구름톤 트레이닝 교육과정이 끝났다. 다 끝나고 느껴진 감정은 긴 공백기로 자신감이 많이 낮아진 저에게 다시금 용기를 줬던 교육과정이 아니었나 싶습니다.

어떤 사람은 구름톤 트레이닝이 개인 자율학습만으로 이루어져 실력이 오를 수 없다고 했지만 저는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보단 개발을 하면서 궁금한 부분을 찾아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저에겐 만족스러운 방식이었습니다.

그리고 다른 좋은 점은 인프런 강의를 영구 소장할 수 있게 제공해 줌으로써 김영한 강사님의 수준 높은 실무 강의를 들을 수 있었습니다.

 

 

물론 모든 게 맘에 든 건 아닙니다. 자율에 맡기다 보니 스스로 해이해질 때도 있었는데 이전의 내 모습을 생각하며 극복하려고 했던 것 같습니다. 잘 지켜졌는지는 모르지만 커밋을 자주 하자는 마음을 먹고 깃허브에 올리기 시작했는데 한창 프로젝트 기획할 때는 올릴 생각도 못 할 정도로 바빴습니다.

 

이렇게 공부하다 보니 그래도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졌는데 처음 4개월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.

그러다 중간 프로젝트인 웹 IDE 프로젝트를 하게 됐는데 프로젝트가 처음인 비전공자분들도 많다 보니 상대적으로 역할을 많이 맡게 되었는데 지난 SSAFY에서의 경험보다 더 값진 경험을 얻게 된 것 같습니다. 소통하고 역할을 분배하고, 모르는 것이 있으면 글로 남겨 도움을 드리면서 오히려 제가 성장하는 느낌이 들었고 저의 부탁을 아무 말 없이 들어주신 것에 고마움을 느꼈습니다.

 

짧은 개발 시간으로 인해 많은 디테일을 챙기지 못했지만, 결과 발표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. 중간 프로젝트가 끝나고 파이널 프로젝트를 계속 같이하는 게 어떻겠냐는 물음에 흔쾌히 좋다고 말씀드릴 정도로 팀원분들과 잘 맞았습니다. (아무래도 이게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지 않나….)

 

그러다 보니 욕심이 나서 파이널 프로젝트는 우수상을 받아보자! 라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. 기획이나 디자인부터 정말 얘기도 많이 나누고 시간도 많이 써서 그런지 기획 발표 때는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.

개발하면서는 EC2에 Kafka 클러스터 구축, 안 읽은 메시지 기능을 구현하고자 고민했던 게 기억에 많이 남습니다.

 

 

[kafka] 카프카 클러스터(Cluster) 구축

# 설치 환경AWS EC21. 3개의 인스턴스 2. t2.micro3. Amazon Linux Kafka1. Kafka_2.13-3.7.1 버전2. Zookeeper가 아닌 KRaft 모드로 구축  # 다운로드1. 각각의 인스턴스에서 모두 진행# java 찾기yum list java*# java 설치su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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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읽은 메시지 기능 시퀀스 다이어그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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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 발표 때는 아쉽게 인기상을 받았지만(제 마음속에는 우수상) 새로운 기술과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.

 

 

개발하면서도 정말 즐거웠어서 다음에 기회된다면 또 했으면 좋겠네요..